책 이야기
Hit Refresh
James & GH's Dad
2018. 11. 5. 19:42
Hit Refresh - 사티아 나델라
항상 윈도우와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도 마이크로소프트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모바일 시대에 완전히 뒤쳐진 줄 알았던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시금 조용히 IT 업계에서 강자로 되어간다는 뉴스를 보고 누가 CEO이지? 스티브 발머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인도인 CEO였다.
인도인에 대한 내 선입견 탓인지, 도대체 어떻게 인도인이 마이크로소프트란 거대한 공룡을 이끄는지, 내리막길에서 다시 올려세웠는지 너무나 궁금했다.
사티아 나델라.
책에서는 그가 얼마만큼의 추진력을 가지고 성취를 이뤄냈는지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그가 CEO 가 되어서 중점을 두고 추진한 일들을 조곤조곤 이야기하듯 풀어내고 있다.
결과론적인지 모르겠으나, 그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뤄낸 성취는 가장 미국적인 회사에 동양의 관점, 접근방식(approach)을 부여하였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IT업계 고유의 치열한 경쟁 속 성과 중심 문화에서, 실적악화로 인한 열패감이 생겨나면 긍정적 동력을 다시 확보하기가 여간해서는 쉽지 않을것인데 사티아는 이런 상황에서 성과(숫자) 개선을 우선하기 보다는 내부 조직원의 마음가짐에 눈높이를 맞췄다.
"미래는 우리 안으로 들어온다
우리 내부에서 변화하기 위해
아주 오래 전부터 - 마리아 라이너 릴케"
사티아 나델라가 인용한 문장이다.
이 문장에서 미루어보듯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조직원의 현재 마인드를 변화시키고자 노력했다.
그는 그가 CEO가 된 순간을 새로고침(F5) 의 순간으로 인식하고 목표를 재설정하고 치열하게 고민했다.
그는 단기 실적 개선을 목표로 하는 전형적인 서구적 리더의 방식이 아닌 임직원의 공감과 성장하는 사고(Growth Mindset)에 중점을 두고 이를 조직문화 혁신의 동력으로 삼아 성과를 이루어 내었다.
(물론 전략적 방향성도 우수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스타트 업이 아닌 일정 규모의 조직에서, 앞으로의 리더는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을 이끌어나가는 스타일 보다는 구성원들과의 눈높이를 맞추고 개개인의 동기부여를 통해 결과적으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 요구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라는 거대 조직의 리더로써 화려함이나 천재적이여 보이는 것은 부족하지만, 어찌보면 새로운 환경 패러다임에 딱 맞는 스타일의 리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항상 윈도우와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도 마이크로소프트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모바일 시대에 완전히 뒤쳐진 줄 알았던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시금 조용히 IT 업계에서 강자로 되어간다는 뉴스를 보고 누가 CEO이지? 스티브 발머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인도인 CEO였다.
인도인에 대한 내 선입견 탓인지, 도대체 어떻게 인도인이 마이크로소프트란 거대한 공룡을 이끄는지, 내리막길에서 다시 올려세웠는지 너무나 궁금했다.
사티아 나델라.
책에서는 그가 얼마만큼의 추진력을 가지고 성취를 이뤄냈는지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그가 CEO 가 되어서 중점을 두고 추진한 일들을 조곤조곤 이야기하듯 풀어내고 있다.
결과론적인지 모르겠으나, 그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뤄낸 성취는 가장 미국적인 회사에 동양의 관점, 접근방식(approach)을 부여하였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IT업계 고유의 치열한 경쟁 속 성과 중심 문화에서, 실적악화로 인한 열패감이 생겨나면 긍정적 동력을 다시 확보하기가 여간해서는 쉽지 않을것인데 사티아는 이런 상황에서 성과(숫자) 개선을 우선하기 보다는 내부 조직원의 마음가짐에 눈높이를 맞췄다.
"미래는 우리 안으로 들어온다
우리 내부에서 변화하기 위해
아주 오래 전부터 - 마리아 라이너 릴케"
사티아 나델라가 인용한 문장이다.
이 문장에서 미루어보듯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조직원의 현재 마인드를 변화시키고자 노력했다.
그는 그가 CEO가 된 순간을 새로고침(F5) 의 순간으로 인식하고 목표를 재설정하고 치열하게 고민했다.
그는 단기 실적 개선을 목표로 하는 전형적인 서구적 리더의 방식이 아닌 임직원의 공감과 성장하는 사고(Growth Mindset)에 중점을 두고 이를 조직문화 혁신의 동력으로 삼아 성과를 이루어 내었다.
(물론 전략적 방향성도 우수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스타트 업이 아닌 일정 규모의 조직에서, 앞으로의 리더는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을 이끌어나가는 스타일 보다는 구성원들과의 눈높이를 맞추고 개개인의 동기부여를 통해 결과적으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 요구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라는 거대 조직의 리더로써 화려함이나 천재적이여 보이는 것은 부족하지만, 어찌보면 새로운 환경 패러다임에 딱 맞는 스타일의 리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