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생각을 바꾸는 방법
그들의 생각을 바꾸는 방법 - 데이비드 멕레이니
이 책을 관통하는 하나의 문장,
무엇이 당신의 마음을 변화시켰는가? 우리 마음은 어째서 바뀌는 것일까?
그리고 이 책을 계속해서 읽게 만들고, 이 책을 선택하게 된 배경이 된 글귀는 이것이다.
무엇을 위험한 무지나 시대에 뒤쳐진 견해라고 간주해야 하는가?
그리고 뜻밖의 난제는 이것이다. 자신이 옳고 남들이 틀렸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p69) 스티브는 플라이셔가 에드에게 객관적 증거와 사실을 받아들이길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사고 프로세스와 동일한 방식으로 에드가 결론에 이르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그리고 에드가 같은 사실을 다른 관점으로 해석하면서 반박하면 플라이셔는 다시 자신의 해석으로 응수했다.
"지식과 논리가 넘치는 대화에요" 스티브는 부정적인 어조로 말했다.
.... 증거에 대한 서로 다른 해석을 두고 입씨름을 벌이다 보면, 그들이 특정 이슈에 강한 감정을 느끼는 '이유'를
스스로 깊이 생각해 볼 수가 없다.
이 내용을 보며, '내가 이러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대방이 객관적 사실을 보면 내 주장을 수용하고 행동을 바꿀것이라고 생각했고
회사서 실제로 먹힌다 라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실제는 착.각. 이였던 셈이다. 그들은 내 주장에 동의한게 아니라 내 직책에 굴복한 것이였다.
<들어가는 글>
관점이 다른 타인과 논쟁
냉소주의는 단순히 관념적인 문제가 아니....
금기를 깨는 행위에는 현실적 여파가 따른다.
의견 충돌이 끊임없이 일어난다는 사실은 인간 이성의 결함이 아니라 하나의 특성이다.
생물학 이론인 단속평형설은 생물이 변화할 능력을 지니고 있으나 그럴 만한 자극이 없을 때는 오랜 기간 거의 변화가 없다가 환경에 적응할 필요성이 커지면 진화 속도가 빨라진다는 이론이다. 따라서 긴 시간을 놓고 보면 오랫동안 진화하지 않는 평형 상태가 유지되다가 간간이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는 패턴이 나타난다.
설득이란 '강요하지 않고' 생각을 바꾸는 행위다. 상대방이 어느정도 자유를 지닌 상황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그의 정신 상태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적 활동(대니얼 오키프)
설득은 강요와 다르다. 설득은 정보나 도덕적 우월함으로 상대방을 이기려는 행위도 아니고 승자와 패자가 갈리는 말싸움도 아니다.
여러모로 볼 때 설득은 변화가 가능함을 사람들에게 일깨우는 행위다. 모든 설득은 자기 설득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의 의도를 솔직하게 밝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지 않으면 사람들은 당신의 의도를 마음대로 가정하고 짐작할 것이다. 그들 마음속에서는 그 짐작이 당신의 '실제' 입장이 되어버리고, 그들과의 대화는 당신이 원치않는 방향으로 흘러갈 위험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