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받는 지배자

지배받는 지배자.

인도휴일을 틈타서 지지부진 못 끝내고 있던 책을 끝냈다.

'무엇이 이 나라 학생들을 똑똑하게 만드는가'를 읽고나서, 고등학교까지 미국학생들의 평균적인 경쟁력은 월등한 우위를 점하고 있지 않은데, 국가 경쟁력은 높은것일까 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어설픈 해답을 구하게 되었다. 

대학의 경쟁력!

결국, 월등한 대학교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학문적 헤게모니를 장악할 수 있었고, 이것이 우수인재를 끌어모으며 시너지가 발현하여 학문적 헤게모니를 더욱 견고히 하는 선순환의 구도 하에서 미국의 경쟁력이 지속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미국유학을 마치고 나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에 대한 사례들을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전해주는 점이 이 책이 지닌 미덕이 아닌가 싶다.